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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미희

올해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 46% 급증

올해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 46% 급증
입력 2020-11-08 10:35 | 수정 2020-11-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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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 46% 급증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가 국내 내수 시장에 판매한 친환경차가 13만대에 육박하며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한 친환경차는 모두 12만 8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7천대에 비해 46%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기차는 0.2% 증가한 2만 5천 대가 팔렸고, 수소전기차는 5천대 넘게 팔리며 58% 늘었습니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6.4%로 1위를 차지했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까지 6만 9천대를 팔아 전체 친환경차 판매의 54.5%를 차지했으며, 기아차가 5만 5천대로 43.6%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3만 2천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고,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1만대 넘게 팔리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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