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솔루션에 대해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관계사를 부당지원했다며 1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 고발했습니다.
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830억원 규모의 수출 컨테이너 내륙운송 물량 전량을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면서 높은 운송비를 주는 등의 방법으로 87억원 등 총 178억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솔루션 측은 "한익스프레스와의 거래는 적법하며, 맹독성 물질을 운반하는 걸 감안해 효율성과 안전 등을 고려한 거래였다"고 반박하고 "향후 사법절차에서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노경진
한화솔루션, 총수일가 관계사 부당지원해 과징금 157억·檢고발
한화솔루션, 총수일가 관계사 부당지원해 과징금 157억·檢고발
입력 2020-11-08 12:17 |
수정 2020-11-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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