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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 "국내금융사, 고위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 최대 46조"

금융연 "국내금융사, 고위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 최대 46조"
입력 2020-11-08 12:37 | 수정 2020-11-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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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연 "국내금융사, 고위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 최대 46조"
    국내 금융회사들의 고위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이 최대 46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박해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기 간행물 '금융브리프'에 실린 '국내 금융회사 고위험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와 리스트'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국내 대형 증권·보험사 18곳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과 자산운용사의 해외부동산 공모형 펀드 위험등급 1등급 비중을 토대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을 추정했습니다.

    그 결과 증권·보험사가 11조3천억원에서 16조원, 자산운용삭 30조4천억원 등 전체 금융회사의 고위험 해외부동산 위험노출액은 약 42조원에서 46조원으로 계산됐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부동산 투자는 미국, 유럽 등 부동산 가격이 이미 상당히 오른 2016년 이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며 "코로나 사태에 취약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많아 손실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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