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잇달아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의 1순위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71.0대 1로, 지난해 경쟁률(31.6대 1)의 2.2배로 치솟았습니다.
또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평균 청약 경쟁률도 31.4대 1로, 지난해 경쟁률(10.4대 1)의 3배로 뛰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해 분양가와 시세의 차이가 더욱 벌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돼 9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천680여만 명으로, 대한민국 인구 수의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
김윤미
신기록 세우는 아파트 청약률…국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
신기록 세우는 아파트 청약률…국민 절반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
입력 2020-11-09 09:28 |
수정 2020-11-09 09:3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