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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이준희

극심한 전세난에 임대주택 입주 경쟁도 치열

극심한 전세난에 임대주택 입주 경쟁도 치열
입력 2020-11-18 11:20 | 수정 2020-11-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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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전세난에 임대주택 입주 경쟁도 치열
    새 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난이 확산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임대주택 입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9월 말 입주자를 모집한 서울 마곡, 고덕 등의 제2차 국민임대주택에는 979가구에 9천800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임대차법 시행 이전인 5월 말에 공고한 1차 국민임대 경쟁률 4.7대 1과 비교하면 2배 수준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지난 9월 입주자를 모집한 시흥장현 행복주택도 경쟁률이 5.2대 1로 훌쩍 뛰었습니다.

    공공임대보다 임대료가 다소 비싼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에도 공가 계약을 위해 며칠씩 줄을 서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 매물은 3개월 전보다 52% 감소했고, 인천과 경기도 각각 40%, 32% 줄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전세난에 대응하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대책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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