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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일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161개 계열사 지배

총수일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161개 계열사 지배
입력 2020-11-18 15:37 | 수정 2020-1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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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일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161개 계열사 지배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 분석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지주회사는 167개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주회사의 평균 자회사는 전년 대비 5.3개에서 5.4개, 손자회사는 5.6개에서 5.9개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대기업집단인 전환집단 22곳은 평균 손자회사 수가 19.8개로 평균 자회사보다 2배 가량 많았으며, 이들에 대한 평균 지분율도 많게는 8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전환집단의 총수 일가가 지주회사 체제 밖에서 지배하는 계열사는 161곳으로 이 가운데 70% 이상이 '사익편취 규제대상 및 사각지대 회사'에 해당했습니다.

    이에대해 공정위는 "총수 일가로 이익을 주기 위해 계열사 간 부당한 내부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며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돼 거래 행태의 건전성을 높이는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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