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용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동물약국보다 동물병원이 최대 2배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과 동물약국 100곳을 대상으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먹는약 7종은 동물병원 평균 판매가격이 동물약국보다 12.2~110% 비쌌고 바르는 약 2종은 20% 안팎으로 더 비쌌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일부 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판매할 때 약에 관한 설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지적하며 앞으로 수의사가 직접 투약 지도를 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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