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가파른 원화 강세에 재차 경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과도한 환율의 변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비상한 경계심을 갖고 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리 경제주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 2개월간 원화는 세계 주요 통화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고 원화 환율은 한 방향 쏠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김윤미
홍남기 "외환시장에 비상한 경계심…언제든지 적극 대응"
홍남기 "외환시장에 비상한 경계심…언제든지 적극 대응"
입력 2020-11-19 11:29 |
수정 2020-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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