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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윤미

대한항공 前임원들 "아시아나 인수 지지…3자연합 찬물 중단"

대한항공 前임원들 "아시아나 인수 지지…3자연합 찬물 중단"
입력 2020-11-19 11:37 | 수정 2020-1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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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前임원들 "아시아나 인수 지지…3자연합 찬물 중단"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에 대해 대한항공 전직 임원들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 각 주무 부처에서 국가 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지원하는 것은 현재 국내 항공산업이 처한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진그룹의 창업 이념인 '수송보국'을 바탕으로 인수 결정을 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지지의 뜻을 전하며 "이번 결정은 이러한 한진그룹 경영철학과 정신을 오늘에 이어 가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에 대해서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전직임원회는 "코로나19로 지난 1년 가까이 회사가 어려울 때 대주주로서 생산적인 대안 제시나 책임 있는 행동 한번 없이 뒷짐 지듯 있다가 이제 와서 주주 권리 운운"하고 있다며 "사리사욕을 위해 국가 항공산업을 살리기 위한 각계의 피땀 어린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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