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 103.42보다 0.5% 낮은 102.92로, 6월 이후 9월까지 4개월간 이어진 오름세가 멈췄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종합한 지수입니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9.6%,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물가도 0.7% 각각 떨어졌고 석탄·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의 물가가 내리면서 전체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0.1% 낮아졌습니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9월 태풍·장마와 추석 명절 수요 등으로 생산자 물가가 올랐는데, 이런 기저 효과와 함께 10월에는 농수산품 물가가 다소 안정되면서 전체 생산자 물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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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세진
10월 생산자물가 5개월 만에 하락…농림수산품 9.6%↓
10월 생산자물가 5개월 만에 하락…농림수산품 9.6%↓
입력 2020-11-20 09:17 |
수정 2020-11-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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