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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중복 노선 없애지 않아…시간대 조정"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중복 노선 없애지 않아…시간대 조정"
입력 2020-11-20 11:33 | 수정 2020-1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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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중복 노선 없애지 않아…시간대 조정"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항공인수와 관련해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노선 통폐합이 아닌 시간대 조정 등의 중복 노선 합리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사장은 "구체적인 노선 계획은 코로나19 회복 상황을 봐야 한다" "현재는 중복 노선 정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통합 이후 구조조정을 안 하도록 계약에도 넣었다"며 "노조가 오해를 풀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각각 유급 휴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회복 전까지는 휴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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