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아시아나 항공인수와 관련해 "인력 구조조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노선 통폐합이 아닌 시간대 조정 등의 중복 노선 합리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사장은 "구체적인 노선 계획은 코로나19 회복 상황을 봐야 한다" "현재는 중복 노선 정리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는 통합 이후 구조조정을 안 하도록 계약에도 넣었다"며 "노조가 오해를 풀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각각 유급 휴업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회복 전까지는 휴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김세진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중복 노선 없애지 않아…시간대 조정"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중복 노선 없애지 않아…시간대 조정"
입력 2020-11-20 11:33 |
수정 2020-11-20 11:3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