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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항공 매출,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대책 마련해야"

"관광·항공 매출,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대책 마련해야"
입력 2020-11-20 14:16 | 수정 2020-11-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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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항공 매출,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어…대책 마련해야"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관광·항공업계 매출이 작년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며 관련 업계가 한시적인 세금 인하 등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는 오늘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초청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1∼9월 관광사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며 "세계관광기구는 내년 3분기부터 업황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항공협회 김광옥 본부장은 "올해 항공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6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항공 수요 회복까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예상돼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여행업계는 탄력적 자가격리 도입과 신속 검역 절차 수립 등 '맞춤형 방역기준'을 세워 방역과 여행이 공존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고, 호텔업계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한시적으로 줄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항공업계는 협약 국가 간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팬데믹 프리 여권’이나 코로나19에 면역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디지털 면역여권' 도입 등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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