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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등 주거비, 올 처음 증가세로…"저소득층 월세 비중↑"

월세 등 주거비, 올 처음 증가세로…"저소득층 월세 비중↑"
입력 2020-11-23 09:34 | 수정 2020-11-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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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 등 주거비, 올 처음 증가세로…"저소득층 월세 비중↑"

    서울 마포구 한 부동산에 게시된 안내문 [자료사진]

    지난 3분기 가구의 월평균 월세 등 실제주거비 지출이 한 해 전보다 1.6% 늘어나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실제주거비 지출은 월평균 8만4천200원으로 1년 전보다 1.6% 늘었습니다.

    가구당 실제주거비 지출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7만3천7백원, 2분기에는 1.8% 감소한 7만8천1백원이었으나 3분기 들어 8만4천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실제 주거비 지출은 전세는 포함하지 않고 대부분 월세 지출이 차지하는데, 자가나 전세로 거주하는 가구까지 포함해 평균을 내기 때문에, 실제 월세로 사는 가구의 지출은 이보다 훨씬 큽니다.

    이같은 증가세는 전세를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늘어나고 월세 가격도 오른 데다, 사택 거주자 등의 비용 등도 상승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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