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은 지난 22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한 해커 집단이 고객 정보 유출 등을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집단에 금전을 지불하고 사이버 테러 사태를 해결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해 협상을 거절하고 수사 의뢰를 했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입니다.
이랜드는 고객 주요 정보의 경우 공격 받은 서버 외 다른 곳에 암호화해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 랜섬웨어 공격으로 전산오류가 발생해 이랜드그룹의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점포 23곳이 휴점했습니다.
경제
이문현
이랜드 "해커집단, 고객 정보로 협상 요구…응하지 않았다"
이랜드 "해커집단, 고객 정보로 협상 요구…응하지 않았다"
입력 2020-11-24 18:59 |
수정 2020-11-24 19:0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