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번 겨울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 발전기를 최대 16기까지 가동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를 확정하고, 노후 발전기 등 석탄발전기 9~16기 가동을 정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동정지 대상이 아닌 나머지 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안에서 출력을 80%까지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감축 전 배출량의 43% 수준인 2,289톤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정부는 또 에너지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공공부문에 전력피크저감 목표를 부여하는 '피크저감 목표제'를 시범실시하고, 공공기관 수요 관리 이행실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경제
이유경
겨울철 석탄발전기 최대 16대 가동정지…공공기관 수요 점검
겨울철 석탄발전기 최대 16대 가동정지…공공기관 수요 점검
입력 2020-11-26 11:20 |
수정 2020-11-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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