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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수 특단대책 고민 중…내달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홍남기 "내수 특단대책 고민 중…내달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입력 2020-11-27 19:25 | 수정 2020-1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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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내수 특단대책 고민 중…내달 내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방역과 경제 간 균형점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내수 경기의 신속한 활력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연구기관장 및 민간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중순께 발표를 목표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관련 관계부처 간 치밀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키워드로 '경제회복, 구조개혁, 포용 강화, 미래 대비' 등 4가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경제회복과 관련해 "최우선으로 이른 시일 안에 확실한 경제 반등 모멘텀을 만들어내기 위해 코로나19 위기의 온전한 극복을 위한 정책 대응에 방점을 두고 고민 중"이라며, "소상공인·청년 등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피해구제와 고용유지 지원 등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조개혁과 관련해선 코로나 이후 비대면 디지털화와 친환경, 저탄소 경제 전환 등에서 국가의 경쟁력이 좌우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실행과제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고, 우리 경제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대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래 대비와 관련해 "시스템반도체, 자율차, 바이오 등 빅3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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