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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박종욱

11월 전국 주택 전셋값 7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11월 전국 주택 전셋값 7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입력 2020-12-01 11:32 | 수정 2020-1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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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전국 주택 전셋값 7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전세난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이 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전셋값은 0.66% 올라, 2013년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74% 올랐고, 울산이 1.5%, 대전 0.88%, 부산 0.75% 등 5대 광역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지방도 전체적으로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폭을 줄여가던 매매가격도 지난달 0.54% 올라 10월의 0.32%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5대 광역시가 1.01% 올랐는데, 부산 1.28%를 비롯해 울산, 대구, 대전에서 1%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감정원은 "서울 집값은 신규 분양물량 감소와 전세수급 불안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나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은 교통개선 및 정비사업 호재가 있는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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