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트리마제'는 지난 6일 전용면적 49.67㎡가 보증금 13억원에 전세 계약되면서 3.3㎡당 전셋값이 8천653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임대) 전용 36.06㎡도 지난 8월 29일 9억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져 3.3㎡당 전셋값이 8천250만원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3.3㎡당 전셋값이 5천만원을 넘는 단지는 지난해 55곳에서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89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전셋값 상위 5위를 차지한 거래가 모두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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