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 [자료사진]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그라운드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3시쯤 회사 클라우드 기반 문서관리 시스템에 누군가가 훔친 관리용 계정으로 접속해 업무용 파일을 빼갔습니다.
이 파일에는 업무용 연락처 2천여개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등 정보가 들어있었고 그라운드원은 관계 법령에 따라 유관 기관에 신고하고 해당 계정을 접속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유출정보를 악용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회사 측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유출정보로 악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문자, 불법 텔레마케팅 등에 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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