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주요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 규모가 11개월 새 23조원 가까이 늘어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잔액이 11월 말 기준, 10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연간 전세대출 증가액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11월 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103조3천392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22조8천860억원 늘었습니다.
월별 증가폭을 보면 지난 2월, `역대 최대`인 3조3천억원을 기록한 뒤, 5월과 6월에 잠시 1조원대로 내려갔다가 7월부터 4개월 연속 2조원대 증가폭을 나타냈습니다.
경제
조윤정
"전셋값 너무 올라서"…올해 전세대출 11개월새 23조 폭증
"전셋값 너무 올라서"…올해 전세대출 11개월새 23조 폭증
입력 2020-12-03 09:37 |
수정 2020-12-03 10:2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