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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고소득층 경제활동 회복해야 민간소비 살아나"

금융硏 "고소득층 경제활동 회복해야 민간소비 살아나"
입력 2020-12-06 14:27 | 수정 2020-1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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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硏 "고소득층 경제활동 회복해야 민간소비 살아나"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민간소비가 충분히 되살아나려면 고소득층의 경제활동 회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춘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소득분위별 지출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소득 분위별 소비가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연구원이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월간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 표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저소득층의 카드 사용액은 1월 수준으로 돌아갔으나, 고소득층 소비회복은 그에 못 미쳤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최근 정부 보조금 등 소비 진작 정책이 저소득층에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이었다"며 "이에 따라 향후 민간소비가 충분히 살아나려면 코로나19 상황 개선과 함께 고소득층의 경제 활동 회복이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고소득층의 지출 회복이 느린 것은 소득 감소보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제약 때문"이라며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통해 고소득층의 경제 활동이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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