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이 막히기 전 돈을 빌리려는 수요가 몰려들면서, 지난달 가계의 은행 대출이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헀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한달 만에 13조 6천억원 늘어난 982조 1천억원으로,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주택이나 주식 투자자금, 생활자금 수요에 더해, 지난달 말 신용대출 규제를 앞두고 미리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제
박영회
신용대출 막히기 전에 '영끌' 막차… 11월 가계대출 최대상승
신용대출 막히기 전에 '영끌' 막차… 11월 가계대출 최대상승
입력 2020-12-09 14:35 |
수정 2020-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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