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김윤미

전세난이 밀어올린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7개월 만에 최고상승

전세난이 밀어올린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7개월 만에 최고상승
입력 2020-12-10 14:45 | 수정 2020-12-10 14:47
재생목록
    전세난이 밀어올린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7개월 만에 최고상승
    전세난에 집값까지 함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값이 통계 작성 8년 7개월 만에 최고로 올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이 0.27% 상승해 지난주(0.24%)보다 오름폭을 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치로, 임대차 2법 시행 후 서울 등 수도권의 전세가 귀해지면서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 집값을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아파트는 0.18% 올라 지난주 0.16%보다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김포시는 규제 직전 상승률 2.73%에서 0.32%로 진정된 반면 규제를 비껴간 파주시는 이번 주까지 3주 연속 1%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방의 아파트값도 0.35% 올라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로 상승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