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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코로나 이후 실직 또는 임금 줄었다

국민 절반이 코로나 이후 실직 또는 임금 줄었다
입력 2020-12-11 14:51 | 수정 2020-12-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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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절반이 코로나 이후 실직 또는 임금 줄었다
    우리 국민 중 절반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줄어들었는데,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득 감소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실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0`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일자리를 잃거나 임금이 줄어들었다는 응답자는 49.7%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임시·일용직과 소득 하위 20%의 소득 감소가 컸던 경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때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1분기 처분 가능한 소득을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임시·일용직은 3.4% 감소한 반면 상용직은 3.7% 늘었고, 소비지출 증감률도 하위 20%가 -5.4%로 상위 20%보다 더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노동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취업자가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급증했는데, 특히 여성, 20대 이하, 임시직 근로자의 고용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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