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일 경우 식당도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식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3단계 지침대로라면 식당은 오후 9시 이전까지는 시설 면적 8㎡당 고객 1명이라는 조건에서 일반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일상 속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이유로 3단계 상향 시 음식점 취식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의 점심을 배달과 편의점이 일정 부분 감당하겠지만 대다수 직장인은 점심 해결이 곤란해질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소상공인 지원 추가대책으로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먼저 지급해 줄 것과 임대료 직접 지원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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