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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CEPA 최종 서명…인구 2억7천만 명 거대시장 활짝

한·인니 CEPA 최종 서명…인구 2억7천만 명 거대시장 활짝
입력 2020-12-18 11:38 | 수정 2020-12-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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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니 CEPA 최종 서명…인구 2억7천만 명 거대시장 활짝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CEPA에 오늘 최종 서명했습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무역부 아구스 수파르만토 장관은 협상개시 8년 만인 오늘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CEPA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한·인니 CEPA는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은 아세안과의 세 번째 양자 FTA로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시장이자 인구 2억 7천만명으로 세계 4위 규모입니다.

    이번 CEPA 타결로 인도네시아는 자동차 강판용 철강 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 우리 수출 금액이 큰 품목 등에 대해 관세를 추가로 철폐합니다.

    우리나라는 벙커C유와 정밀화학원료, 원당, 맥주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페합니다.

    온라인게임·유통·건설 서비스 시장 개방 수준도 높아집니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측 관심 분야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더 개방했고, 유통·건설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지분 제한율을 낮췄습니다.

    정부는 서명 이후 국회에 비준 동의를 요청하는 등 국내 절차를 진행해 협정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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