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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세진

'코로나19가 바꾼 식생활' 온라인구매 비중 작년의 4배로 늘어

'코로나19가 바꾼 식생활' 온라인구매 비중 작년의 4배로 늘어
입력 2020-12-18 18:11 | 수정 2020-12-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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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바꾼 식생활' 온라인구매 비중 작년의 4배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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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식품을 사는 가구의 비중이 지난해의 4배로 급증한 반면,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일상화되면서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양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가구의 식품 주 구입자 3천3백여명과 성인 6천여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장소는 동네 슈퍼마켓이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이라는 답변 비중은 3.5%로 지난해 0.8%에 비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 달에 1회 이상 인터넷으로 식품을 사본 적이 있다고 답한 가구의 비중은 37.9%로 지난해보다 7.2%포인트 증가했고, 이 중 83.2%는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 식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온라인에서 식품을 살 때는 배송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이 48.9%로 가장 많았고, 가격과 프로모션 및 쿠폰 증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가정간편식 소비가 크게 늘면서 하루 평균 500그램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다는 가구는 지난해 34.6%에서 올해 45.2%로 10%포인트 넘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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