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4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천357.7원으로 지난주보다 18.6원 올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11월 넷째주 1.4원을 시작으로, 12월 들어 각 주마다 8.2원, 12.1원 올랐고, 이번주까지 4주 연속 상승했고 상승폭도 계속 커졌습니다.
휘발류가 가장 비싼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441.7원으로 지난주보타 17.7원 올랐고, 가장 싼 대구 지역은 1천331.3원으로 22.4원 올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는데, 국제유가가 오르며 국내 기름값도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움직임과 원유재고의 감소,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폭발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이문현
전국 기름값 4주 연속 올라…상승폭도 계속 커져
전국 기름값 4주 연속 올라…상승폭도 계속 커져
입력 2020-12-19 09:33 |
수정 2020-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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