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날개 단 김치…올해 수출액 사상 최대

코로나 19 여파로 김치에 대한 국제 수요가 늘면서 올해 김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11월까지 김치 수출액은 1억 3천152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4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올해 실적은 12월치를 빼고도, 과거 역대 최고치였던 2012년의 1억 661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규모입니다.

수출 대상국별로 보면 일본이 6천495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절반 가까운 49%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미국과 홍콩, 대만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