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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민찬

올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5.2%…2001년 통계 이후 최고

올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5.2%…2001년 통계 이후 최고
입력 2020-12-21 15:09 | 수정 2020-12-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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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95.2%…2001년 통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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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으로 법원경매에서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법원에 경매로 나온 아파트들의 낙찰가율은 95.2%로, 2001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코로나19 여파로 법원이 휴정에 들어가면서 3월에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10월 111.8%, 11월 108.4%, 12월 110.0%로 연말까지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 지역도 정부 규제를 피해 수도권 외곽과 지방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4분기 경기도 김포·파주, 울산, 부산 등의 경매시장이 들썩였습니다.

    김포는 아파트 낙찰가율이 11월 131.2%까지 치솟았고, 파주도 11월 108.1%로 급등했습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올해 주거시설에 몰린 경매 수요는 전세난 등 여파로 내년에도 아파트를 중심으로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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