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만 40∼64세 중·장년층 10명 중 6명은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층 인구는 1천997만9천 명으로, 이 중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소유자는 42.6%, 무주택자는 57.4%였습니다.
중·장년층 중 금융권 대출잔액 보유자의 비율은 56.3%로, 전년도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4천856만원으로 1년 전 4천459만원보다 8.9% 증가했고, 빚이 1억원 이상인 사람은 32.8%였습니다.
특히 주택 소유자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9천260만원으로 무주택자의 3.9배였는데, 이는 집을 사면서 빚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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