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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윤미

지난해 7만3천명 퇴직연금 중도인출…절반이상 "집 때문에"

지난해 7만3천명 퇴직연금 중도인출…절반이상 "집 때문에"
입력 2020-12-24 17:18 | 수정 2020-12-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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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7만3천명 퇴직연금 중도인출…절반이상 "집 때문에"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사람은 7만3천명에 달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은 돈을 주택을 구입하거나 임대하는 데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인원은 총 7만2천830명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습니다.

    인원 기준으로 구성비를 보면 장기 요양이 37.7%, 주택 구입 30.2%, 주거 임차 22.3%로, 장기 요양 비중이 가장 크지만 주택 구입과 주거 임차 등 집 문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8%, 40대 34.3%, 50대 19.4%, 20대 5.5%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는 주거 임차, 30대는 주택 구입, 40대 이상은 장기 요양 목적의 중도인출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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