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러시아·일본 신재생에너지 발전 추이 [세계에너지총회 제공]
세계에너지총회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에너지 트릴레마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에너지 건전성 평가 점수는 지난해보다 1.7점 오른 73.4점으로, 전체 OECD 회원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에너지 형평성' 부문에선 97.1점을 받아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을 평가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선 60.5점을 받아 하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G20 국가 중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낮은 성과를 보이는 국가로 한국, 일본, 러시아 3개국을 꼽았는데, 특히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화석연료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거의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