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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에너지 건전성 지수' OECD 30위…"재생에너지 전환 더뎌"

우리나라 '에너지 건전성 지수' OECD 30위…"재생에너지 전환 더뎌"
입력 2020-12-25 09:54 | 수정 2020-12-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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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에너지 건전성 지수' OECD 30위…"재생에너지 전환 더뎌"

    한국·러시아·일본 신재생에너지 발전 추이 [세계에너지총회 제공]

    우리나라가 올해 '에너지 건전성'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OECD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에너지총회가 최근 발표한 국가별 에너지 트릴레마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에너지 건전성 평가 점수는 지난해보다 1.7점 오른 73.4점으로, 전체 OECD 회원국 가운데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에너지 형평성' 부문에선 97.1점을 받아 상위권을 기록했지만, 친환경 에너지 개발 등을 평가하는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선 60.5점을 받아 하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G20 국가 중 '환경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낮은 성과를 보이는 국가로 한국, 일본, 러시아 3개국을 꼽았는데, 특히 한국과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화석연료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거의 진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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