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 이 농장에서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하루에서 사흘 뒤쯤 고병원성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을 낳는 닭 약 8천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장은 현재 출입이 통제됐으며, 반경 10킬로미터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지난 23일엔 경기도 화성 산란계 농장에서, 22일에는 여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이 나온 바 있습니다.
경제
김민욱
경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발생
경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발생
입력 2020-12-26 10:32 |
수정 2020-1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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