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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문현

고병원성 AI로 약 1천만마리 살처분…닭·달걀 값도 오름세

고병원성 AI로 약 1천만마리 살처분…닭·달걀 값도 오름세
입력 2020-12-27 11:19 | 수정 2020-12-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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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AI로 약 1천만마리 살처분…닭·달걀 값도 오름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살처분된 가금류가 1천만 마리에 육박하면서 오리 가격은 급등했고, 닭과 달걀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산지 기준 오리 가격은 킬로그램 당 2천 105원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달보다 45.3% 급등했습니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여왔던 닭과 달걀의 산지 가격도 같은 기간 각각 6.1%, 7.6% 증가했습니다.

    다만, 소비자 가격의 경우 닭은 3.6% 하락했고, 달걀은 2.5%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수본은 사육중인 가금류 마릿수와 유통업체의 재고 물량을 고려했을 때 아직 공급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장 불안이 발생하지 않게 수급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 28개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이로인해 가금류 942만마리가 살처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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