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 1천 18곳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70.8%가 전년도보다 올해 매출이 줄었다고 응답했고, 평균 매출 감소 비율은 37.4%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코로나로 인한 타격을 회복하는 데까지 1-2년 정도 걸릴 것이란 전망을 한 소상공인은 45.3%였고, 더 장기화될 것이란 예상도 39.2%에 달했습니다.
아울러 응답자 절반이 정부 지원금을 임대료 납부에 우선적으로 사용했다고 대답할 만큼,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임대료 부담 완화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의 적극 참여를 위해 임대료 완화를 실시한 임대인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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