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이유경

석탄발전 줄이고 신재생 발전 늘린다…9차 전력계획 확정

석탄발전 줄이고 신재생 발전 늘린다…9차 전력계획 확정
입력 2020-12-28 18:21 | 수정 2020-12-28 18:22
재생목록
    석탄발전 줄이고 신재생 발전 늘린다…9차 전력계획 확정

    자료사진, 석탄발전소 전경

    정부가 오는 2034년까지 화력석탄 발전소를 절반 가량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을 4배 가까이 늘리는 내용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석탄발전 60기 중 가동연한이 도래하는 30기를 폐지하고 이중 24기를 액화천연가스 발전으로 전환합니다.

    이에 따라 2034년 기준 석탄 발전은 올해보다 6.8기가와트 줄어든 29 기가와트, LNG 발전은 올해보다 17.8 기가와트 늘어난 59.1기가와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원전도 건설 중인 4기는 준공하되 노후 원자력 발전소 11기는 수명을 늘리지 않을 예정이어서, 2034년 기준 원자력 발전량은 19.4 기가와트로 올해보다 3.9기가와트 줄어듭니다.

    반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은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발전을 늘려, 2034년엔 전체 발전용량의 40.3%까지 비중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1.93억톤까지 줄고, 발전부문 미세먼지도 지난해보다 약 57% 줄어든 0.9만톤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