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재 4호'로 고검장 출신의 소병철 순천대 석좌교수를 영입했습니다.
소 교수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행복을 잠시 내려놓고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자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정치를 통해 반드시 이뤄야 할 미완의 과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에서 평생 일해 온 사람으로서 검찰개혁의 방향성을 잘 알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완수를 위해 지금까지 쌓아 온 저의 모든 경륜과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 교수는 대전지검장과 대구고검장을 거쳐 2013년 법무연수원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고, 이후 검찰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로 3번 추천되며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정치
전예지
민주, 고검장 출신 소병철 교수 영입…"검찰개혁 완수"
민주, 고검장 출신 소병철 교수 영입…"검찰개혁 완수"
입력
2020-0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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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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