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국회 정보위원장에 4선 박주선 내정

바른미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공석인 국회 정보위원장에 4선의 박주선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정보위를 조속히 정상화할 필요가 있어서 지도부와 다선 의원들이 의견을 모은 결과 박 의원을 적임자로 추천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16·18·19·20대에 당선됐으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냈습니다.

정보위원장은 원내 제3당인 바른미래당 몫으로, 새로운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긴 이혜훈 의원은 지난 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기 직전 정보위원장직을 사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