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 3명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고 대변인은 "대선 캠프부터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서 활동했다"며 "이제는 저의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서 국민들의 입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송화 춘추관장도 "사람을 귀중히 여기는 정치, 이웃에 힘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총선까지 짧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 지역을 비롯해 서울 광진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유 관장은 서울 노원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임자 인선과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명단을 추리는 단계"라며 "이 중 대변인의 경우는 언론계·정치권·학계·법조계·내부 등 다섯 그룹 정도로 나눠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고민정 대변인·유송화 춘추관장 사직…靑 총선 출마 인사 마무리
고민정 대변인·유송화 춘추관장 사직…靑 총선 출마 인사 마무리
입력
2020-01-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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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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