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강 수석이 거론한 매매 허가제를 실제로 추진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없다"고 선을 그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강 수석은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개인적 생각을 말한 것으로 본다"며 "정책으로 반영되려면 더욱 정교한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강 수석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비상식적으로 폭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매매 허가제를 둬야 한다는 발상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수석은 또 "현재 9억원 이상, 그리고 15억원 이상 주택 매매에 대해 두 단계로 주택담보대출 제한을 두고 있는데, 이 기준을 보다 낮추는 문제도 고민을 해야 될 거"라고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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