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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보수통합 관심없어…실용 중도 정당 만들고 총선 불출마"

안철수, "보수통합 관심없어…실용 중도 정당 만들고 총선 불출마"
입력 2020-01-19 18:34 | 수정 2020-01-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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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정계 복귀를 선언하며 오늘 귀국한 안철수 전 의원이 진영논리에서 벗어난 실용적 중도주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 보수당이 추진하고 있는 보수통합에는 관심이 없으며 다음번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는 대신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들이 국회로 진입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의원은 오늘 오후 4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현 정부 국정운영의 폭주를 막고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쏟고 자율과 창의, 도전 정신이 살이있는 역동적인 시장경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정계복귀 이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국민여러분께 호소드리기 위해서"라면서 " 행복한 국민,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제대로 일하는 정치의 3대 지향점을 가지고 대한민국은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해서는 "야권도 혁신적인 변화가 꼭 필요하고, 일대일 구도로 가는 것은 오히려 정부여당이 바라는 일"이라면서 "국민 선택권을 높이면 일대일보다도 훨씬 더 합이 더 큰 그런 결과를 얻을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 안 전 의원은 "국민의당을 지지해주셨던 많은 분들꼐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면서 "그분들께 제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감사의 말씀 드리러 가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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