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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고모 김경희, 남편 장성택 처형 6년여만에 공개활동

김정은 고모 김경희, 남편 장성택 처형 6년여만에 공개활동
입력 2020-01-26 11:10 | 수정 2020-01-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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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고모 김경희, 남편 장성택 처형 6년여만에 공개활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전 비서가 남편 장성택 처형 이후에도 건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1월 25일 삼지연극장에서 설명절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하면서 동석자 명단에 최룡해에 이어 두번째로 김경희를 호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관람 사진도 공개했는데, 사진에는 김 위원장과 같은 줄에 리설주 여사,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 여동생 김여정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경희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13년 12월 남편 장성택 처형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그동안 일각에선 숙청설이 제기돼 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경희를 재등장시키며 여동생 김여정 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것은 백두혈통을 내세워 자신의 정통성을 과시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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