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사회주의, 전체주의 개헌을 막기 위한 개헌 저지선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열린 공관위 2차 회의에서 "586 얼치기 운동권들이 다시 21대 국회에서 전면에 나선다면 틀림없이 사회주의식 헌법 개정을 할 것"이라며 "퇴출되어야 마땅할 사람들이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일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 낙하산 부대'와 국론을 분열시키고 무소신·무책임한 행태를 하는 사람들을 '민주주의 위협세력'이라고 지칭하며, 이들을 국회에서 퇴출시킬 수 있게 공천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사견이라며, "설 연휴를 맞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3년이 되어가도 이 정권이 햇빛을 못 보게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구속에서 해제되길, 대통령을 비롯한 책임 있는 사람들이 나서서 결단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이준범
김형오 "사회주의 개헌 저지선 확보 호소…박근혜 석방돼야"
김형오 "사회주의 개헌 저지선 확보 호소…박근혜 석방돼야"
입력
2020-01-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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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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