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달 초 미국을 방문했을 때 금강산 관광 등 남북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향을 전했지만 미국 측이 반대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은 해당 보도에 대해 단호하게 '사실 무근이다, 말도 안 된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정 실장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등을 언급하며 미국의 대승적인 인정을 요청했지만,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유엔 제재를 무시하고 남북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
임명현
靑 "美, 금강산 등 남북협력 반대' 日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
靑 "美, 금강산 등 남북협력 반대' 日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
입력
2020-01-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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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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