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이해인

임종석 "내일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정치적 목적 검찰권 남용"

임종석 "내일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정치적 목적 검찰권 남용"
입력 2020-01-29 10:05 | 수정 2020-01-29 11:12
재생목록
    임종석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임 전 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공개로 다녀오라는 만류가 있었지만 저는 이번 사건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일부 검사들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면서 "이번 사건을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검찰총장이 독단적으로 행사한 검찰권 남용이라고 규정한다"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은 울산지검에서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덮어두었던 사건을 갑자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해, 청와대를 겨냥한 전혀 엉뚱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며 "거의 전적으로 이 일에만 몰두하며 별건의 별건 수사로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재부와 경찰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20명이 넘는 청와대 직원들을 집요하게 소환했다.

    과연 무엇이 나오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검찰을 통해 전달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저의 소환불응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이런 식의 언론플레이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