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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공수처 준비단 설치"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발표

정 총리 "공수처 준비단 설치"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발표
입력 2020-01-31 13:55 | 수정 2020-01-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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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 준비단'을 설치하는 등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공정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먼저 "총리실 소속으로 '공수처 설립 준비단'을 만들어 제반 사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검경수사권 조정 후속 추진단'에 대해선 "하위 법령 정비, 인력 개편 등 세밀한 부분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치 경찰제를 도입하고 국가수사본부를 설치하겠다"면서, "20대 국회 회기 내에 경찰개혁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정원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정보 부서는 폐지하고 해외, 대북정보 활동에 전념하는 등 자체 개혁을 단행했다"면서 국회를 향해 "국정원법 통과로 권력기관 개혁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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