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2월 임시국회를 조속히 열어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내 7호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더욱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제는 정쟁을 그치고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국가 방역이 초비상인데, 정치권이 비난과 정쟁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라고 언급하며, "국회는 국민 불안부터 해소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에서 2월 임시국회가 조속히 개회되도록 협력의 뜻을 밝혀준 건 고무적"이라면서, "2월 국회에서 관련 상임위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민주 "신종 코로나, 초당적 협력 필요…2월 국회 조속히 열어야"
민주 "신종 코로나, 초당적 협력 필요…2월 국회 조속히 열어야"
입력
2020-01-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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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1-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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