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임시 거주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교민 생활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 등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맹동 혁신도시출장소로 이동해 진천과 음성 주민들과 만나 지역경제 위축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또 곧바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현황 보고를 받고 아산 주민들과도 간담회를 가진 뒤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현장 방문은 우한 교민 수용 문제를 두고 동요했던 지역 민심을 다독이는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지역 경제의 과도한 위축을 막으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정치
임경아
문 대통령, 우한 교민 머무는 진천·아산 잇달아 방문
문 대통령, 우한 교민 머무는 진천·아산 잇달아 방문
입력
2020-02-09 11:37
|
수정 2020-02-09 14:4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