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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대학가 '신종 코로나' 대응 위해 예비비 편성 요청"

당정 "대학가 '신종 코로나' 대응 위해 예비비 편성 요청"
입력 2020-02-10 10:46 | 수정 2020-02-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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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례 당정협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교육 당국 차원의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당정은 시도교육청에서 요청한 긴급대응 예산 250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집행하는 과정을 확인한 한편, 개학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이 돌아오는 대학들의 대응 예산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대학들이 사전 방역조치를 하는데 대학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감안해, 교육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비 편성을 요청해 편성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교육위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월 20일 이후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거 귀국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을 잘 하는 게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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